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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Gas)와 증기(Vapor) 차이

행복지구 2015. 12. 2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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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Gas)와 증기(Vapor) 차이






기체와 증기를 동의어로 자주 사용하는데, 의미는 조금 다르다.  


증기(vapor 혹은 vapour)

물체의 상태가 삼중점(triple point)보다 온도가 높고, 압력이 낮은 기체상태를 말한다. 

흔히 증기는 수증기를 일컫는다. 


기체(gas 혹은 gaseous phase)

물체의 상태가 임계온도(critical point)보다 높은 기체상태를 뜻한다.  


증기와 기체의 차이는

'응축이 될 수 있느냐' 이다. 


증기(vapor)일 경우, 이슬점(dew point) 근처에서 존재하여 

온도가 낮아지거나 압력이 올라가면 비교적 쉽게 응축이 될 수 있다


반면 기체(gas)일 경우, 

임계온도보다 높은 영역에 존재하므로 압력이 낮아도 항상 기체상태로 존재하게 된다. 


온도와 압력이 임계점보다 높은 임계 영역의 상태에 존재할 경우,

임계 유체(super-critical fluid)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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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7 작성